굴비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광굴비 가 최고 라는것 쯤은 모두 아실것입니다.
그런데 혹시 속지나 않을까 염려되어 가격이 비싸더라도 백화점에 가서 사면 진짜를 팔것이라고 생각하고 목돈을 들여 삽니다. ㅠ
이마트 같은곳은 영광굴비라 하더라도 B등급 이하가 들어가게되어 맛이 별로 없지요 ~
사실 진짜 영광굴비라고 해도 현지에서는 별로 비싸지 않습니다. ^^
전남 영광군에 가면 굴비를 손질해서 말리는 농가가 엄청 많은데요,이농가들이 만드는 굴비는 모두 진짜 영광굴비 맞습니다. ^^
그런데 집집마다 가공방법이 모두 다르고 해서 완제품을 맛을 보면 한결 같지가 않아요 ㅋㅋ
이중에는 B급이나 C급이라고 할수 있는제품도 아주 많은데요 ~ 모두 진짜 영광굴비 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지요 ~
저희모든제품은 "영광법성포 굴비 특품 사업단" 에서 만든 진짜 영광굴비 A급 입니다.
저희제품은 모든 상품에 보증서와 인증택을 함께 넣어서 보내드립니다.
인증번호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해 보면 생산자가 어디서 조기를 잡아서 어디에서 가공했는지 등등 다 나옵니다.
마치 한우 인증번호를 조회해보면 송아지를 누구한테 사서 몇개월을 길러서 도축장은 어딘지,등급판정은 언제 무엇을 받았는지 다 나오듯이 똑같이 이력서가 다 나옵니다.
영광법성포 굴비중 이 제품만 이력서가 생산자 이름까지 나옵니다. ^^
그러니 진짜 맞지요 ㅋㅋㅋ
[ 신선굴비,장대굴비,오가굴비,보리굴비란?]
신선굴비는 크게 장대굴비와 오가굴비로 나뉘는데요, 장대굴비는 20마리씩 엮은것이며 오가굴비는 다소큰 굴비로 10마리씩 엮은것을 의미합니다 .
"오가 신선굴비"는 한마리가 두마리 역할을 할정도로 살쪄서 통통해요 주로 백화점 선물포장 코너에서 볼 수 있는 탐스럽게 생긴 굴비구요 ~
"보리굴비"는 조기를 적절히 염장하여 항아리에 보리쌀이나 통보리를 10cm깔고 조기넣고 또 보리10cm깔고 조기넣고 연속 10단높이로 항아리에 넣어서 그늘에서 3개월간 말린 우리의 전통방식 제조방법으로 만들어진 "옛날굴비" 에요 ~
정성이 엄청 많이 들어간 귀한 굴비 지요 ~~
자린고비라는 말 들어보셨지요? 바로 자린고비가 "보리굴비"를 뜻하는 말이며 방안에 매달아놓고 한번쳐다보고 밥한숫가락씩 먹던,이자겸이 왕에게 진상하던 우리의 전통굴비 입니다 ~~
그런데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백화점 같은곳에 가보면 구경할 수가 없지요~
백화점은 대량으로 납품을 해야 해서 대량생산을 할 수 없는 보리굴비는 구경하기 힘든거에요 ~~
[ 굴비의 재미난 역사 이야기 ]
고려시대 영광에 유배 를 당한 이자겸이 인종에게 염장 조기를 진상하면서 “선물은 보내도 굴한것은 아니다.”고 ‘굴비’(屈非)라 적어 보낸 것이 이름의 유래라는 말이 있어요
이자겸이 전라남도 영광군에 유배되어 말린 생선을 먹고 그 '뜻을 굽히지 않겠다'는 이름을 붙인 것이 영광굴비의 어원이 되었어요
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지역에서 전하는 이야기일 뿐이지 사실(史實)은 아니에요 ~
굴비라는 이름은 조기를 짚으로 엮어 매달면 구부러지게 되는데 그 모양새를 따서 구비(仇非) 로 발음하게 되면서 부터 조기로 부르던 이름이 굴비로 변한 것이란 말도 있네요~~
‘구비(仇非)’는 우리말의 산굽이, 강굽이처럼 구부러져 있는 모양새를 일컫는 ‘굽이’를 한자어로 표기한 것 이지요 ~~
[굴비의 표기방법 변경]
수년전부터 굴비의 표기방법이 cm 에서 kg 으로 바뀌었습니다.
길이만 길다고 큰굴비가 아니고 통통한것이 큰굴비로 개념이 바뀐것입니다. ㅋㅋ